오늘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서부 광천동에 있는 공사 중인 고층아파트 건물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떨어진 구조물은 공사 현장 주변에 주차된 차량들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안전조치를 하고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지금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공사현장에서 한쪽 외벽이 완전히 떨어져나간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저희 현장 취재기자가 나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 중입니다.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주차된 차량들을 덮친 것들을 확인할 수 있고요.
지난해 광주에서 역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난 적이 있는데 지금 광주 공사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났다는 속보 들어왔습니다.
지금 현장에 취재기자가 도착했다고 해서 급하게 연결을 해 보겠습니다. 연결돼 있습니까? 나현호 기자!
[기자]
광주에 있는 아파트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떨어진 구조물이 현장에서 지금 보니까 주차된 차량을 덮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시 한 번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광주 사고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광주시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사고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현장의 모습, 굉장히 처참한 모습입니다. 굉장히 아수라장인 모습이고요.
지금 현재 보시는 모습처럼 현재 건물의 고층 부분이 종잇장 찢겨나간 듯이 완전히 잘려나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처참한 모습이고요.
현장에는 소방당국과 경찰들 현장에 와서 분주하고 어지러운 상황입니다. 현장의 모습을 하나씩 보면 이렇게 건물 가림막으로 쓰였던 곳이 완전히 붕괴돼서 없어져버리다시피 했습니다. 그리고 철근 구조물이며 콘크리트며 굉장히 어지럽게 널려 있는 현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아파트 공사현장 주변에는 주차된 차량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아파트 외벽에서 떨어져나간 잔해들이 덮치면서 현장의 모습은 굉장히 처참한 모습입니다.
차량 여러 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후 4시쯤으로 추정됩니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 있는 고층 아파트 공사현장인데요.
외벽이 무너져 ... (중략)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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